서루 가방 3개째 구매에요. 다른데서 여기저기 사봤지만 결국 강아지나 사람이나 다 편한 제품이 여기여서 제일 많이 매고다니고 자주 사게되네요.
기존에 펫백 네이비색상 쓰고있었는데 물빠짐? 햇빛으로 인한 색바램이 너무 심해져서 새로 산건데 그 네이비 색상보다는 훨씬 밝은색이네요. 데님색상같은 느낌이고 네이비보단 연청? 블루색에 가까워요. 그리고 기존 가방들보다 훨씬 더 원단이 부드럽고 가방자체도 탄탄하고 조금 더 커젺네요. 그만큼 여름에는 펫백처럼 가볍게 막 들고다닐만한 느낌은 아니라 좀 더워요.
그리고 턱괴고있길 좋아하는 소형견은 기존꺼는 잘 됐는데 이건 높아져서 힘들어하네요. 그대신 깊이가 있어서 안에 편하게 몸 말고 들어가있는게 되어서 장단점이 있어요.
다만 서루 브랜드 특성상 밝은색들만 있다보니 이런 네이비나 어두운색은 잘 안만드셔서 해당 문의가 없었을것같은데 원단 색바램이 너무 심해요. 구매한지 일년도 안되어 햇빛 닿는 앞부분만 색이 다 바랬고 어깨끈, 뒷면은 하나도 색바램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의 드렸더니 제가 세탁을 잘못해서 그럴거라는 황당한 답변이.. ㅠ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닌데 그냥 자주자주 사는게 답이겠어요
그리고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막 핑크핑크 하투하트 이런 스타일 안좋아하는 견주분들을 위해 제발 어두운색 출시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