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 2.2kg / 기본{ 봄이의 첫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발롱백 }봄이는 번식장에서 구조한 아이입니다.번식견으로 언제부터였을지 모르지만 아마 아주 어릴때부터 힘든 삶을 살았을 것으로 추정해요.뜬장에서 오랜기간 있었던 아이는 앞발 패드가 넓어질 데로 넓어지고 뒷다리 슬개골은 기수도 안나올 만큼 아예 탈구가 되어 굳어진채로 수술도 할 수 없을만큼 좋지 않아요.봄이에게 사람도 세상도 너가 생각한 곳 보다는 따뜻하고 안락한 곳이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저는 봄이꺼라면 가장 베스트인것으로 고르려고 해요.여행을 좋아하는 우리가족은 봄이에게 안성맞춤인 이동가방이 필요했어요.그래서 유명한 B사와 E사의 가방을 사용해보았지만 불만족스러운 이유들이 하나씩 생겨났고 바라는 점들이 하나씩 늘어갔습니다.1. 밑처짐 없이 뒷다리를 잘 받쳐줘야 할 것.2. 답답함이 없을 것 (갇힌 느낌을 주면 안될 것) 동시에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3. 견주와 교감에 방해가 안될 것 (옆면이 너무 견고하다던지, 크로스백이 없다던지)4. 견주도, 강아지도 편한 가방일 것이렇게 네가지를 고려했어요.이 네가지의 조건만 봐도 왜 서루의 첫 기내용 캐리어인 발롱백을 선택했는지 아시겠죠.. ㅠㅠ제 마음에 쏙 드는 이동가방이 필요했을 바로 그 시점에 발롱백이 나와주었어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첫 오픈날 크로스끈 주는 이벤트에 선착순으로 들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 : 1번의 조건은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이동가방이라면 다들 저 조건은 충족하긴 하더라구요? 2번 또한 제가 사용했던 제품들은 어느정도 충족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3번의 조건인 견주와 교감을 주는 이동가방은 없었어요.. 여행하다보면 짐도 많고 손에 들것도 많은데 아이는 아이대로 내 어깨에 그냥 대롱대롱 매달린 느낌이고 저는 저대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발롱백은 안감 겉감 모두 부드러운 면으로 제작되었고, 가방 자체가 딱딱하지 않고(밑바닥제외) 부들부들하면서 아이의 움직임대로 모양이 어느정는 잡히는것, 크로스끈이 있어 나와 아이가 밀착될 수 있는 점 . 그 크로스끈 또한 엉성한것이 아니라 내 어깨에도 편하고 아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잡아주는 것.. 이게 바로 발롱백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예쁘더라도 불편하면 손이 잘 안가게 마련인데 아끼고 싶어도 봄이도 편해하고 저도 딱 알맞는 느낌에 (맞춤가방이라고 해도 무방) 자꾸만 손이 갑니다 ㅎㅎ 발롱백만 꺼내놓으면 자동으로 쏘옥 들어가는 봄이도 신기하구요 ! (그만큼 좋고 편하다는거겠죠?) 병원을 가도, 차를타도 벌벌 떨기만 하던 봄이가 발롱백 안에만 있으면 안심이 되는지 잠을 자기도 하고 떠는 증상이 없어서 너무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 ) 디자인도 예쁘고, 봄이도 편해하고, 견주인 저도 양손 자유롭고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 그리고 2.2키로인 봄이지만 오랜시간 동안 여행을 하다보면 어깨가 아프기 마련인데 정말 이거 거짓말 안하고 제가 사용했던 모든 가방 통틀어 무게감이 안느껴졌어요 (크로스기준) ♡봄이가 20.2월에 번식장에서 구조되어 첫 크리스마스였는데 최고의 산타가 되어주신 서루의 발롱백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ღ'ᴗ'ღ 이상 봄이의 후기였습니다 !